식탁 위에 작은 숲
어제가 벌써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었습니다.
겨울이 되면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이
감기와 같은 잔병치레인데요.
영양이 풍부하고 고소한 잣으로 만든
잣죽으로 이겨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잣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항암 작용과 노화를 늦추고 피부 건강을 돕는 등
우리 몸에 좋은 작용을 많이 합니다.
예로부터 잣은 불로장생, 신선의 식품으로 불렸으며
어르신이나 특별한 손님에게 대접하는 음식이었습니다.
궁중에서는 아침 식전에 '자리조반'을 먹는데
보약을 올리지 않는 날은 죽을 올리는데
그중 잣죽이 최고라는 기록이 있다.
이번 겨울은 고소하고 몸에도 좋은
잣죽으로 잔병을 이겨내세요!!
[잣죽]
재료 : 잣, 불린 쌀, 물, 소금
레시피
1. 쌀은 불려서 준비한다.
2. 불린 쌀, 잣, 물 1종이컵을 넣어 갈아서 준비한다.
3. 냄비에 갈아놓은 재료와 물 2종이컵을 붓고 끓인다.
4. 걸쭉해 지면 불을 끄고 완성한다.
5. 소금간은 먹기 전에 따로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