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으로 나들이를 가거나 집에서 휴식을 취하든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해줄 간식을 추천해드립니다.
집에서 손쉽게 만들수 있는 영양가득한 임산물 간식을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주말에 도전해보세요.
대추는 베타카로틴, 미네랄, 식이섬유,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해 몸의 유해산소와 독성을 제거해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혈액순환, 이뇨작용, 위장기능, 수면장애 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체력이 떨어졌을 때 차로 끓여 먹거나, 우유를 넣어 '대추라떼'로 만들어 드시면 체력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대추라떼 재료 ★
말린 대추20알, 물1컵, 우유3컵(2인분)
1. 우선 말린 대추를 잘 씻은 뒤, 씨를 제거하고 잘게 다집니다. 그리고 냄비에 다진 대추와 물 1컵을 넣고 약한 불로 10분 정도 졸여줍니다.
Tip. 이때 대추가 타지 않게 나무주걱으로 잘 저어주며, 수분이 부족하다면 물을 조금 더 넣어 끓입니다.
2. 대추가 냄비에서 잘 졸여졌다면, 그대로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세요. 냄비에 우유와 잘 갈은 대추를 넣고 따뜻하게 데워주기만 하면 달콤하고 고소한 '대추라떼'가 완성됩니다.
감에는 비타민 C가 사과의 8배나 들어 있다고 합니다. 각종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영양가 높은 과일 중 하나이며, 특히 곶감처럼 말려서 먹으면 비타민 A를 더 많이 섭취할 수 있어 감기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말린 감을 이용해 쿠키를 만들면 아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사랑받는 간식이 됩니다. 뮈슬를 넣어 식감이 좋게 만들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 뮈슬리감쿠키 재료 ★
말린 감(감말랭이) 15개 내외 + 시럽, 뮈슬리 100g, 박력분 165g, 설탕 65g, 버터 80g, 베이킹파우더 4g, 계란 1개
1. 말린 감을 적당히 썰어 그릇에 담은 뒤, 시럽을 자작하게 부어 반나절 정도 재워둡니다. 감을 재우는 사이에 실온에서 버터를 녹여 크림처럼 만들고 설탕을 조금 넣어주세요.
Tip. 감을 시럽에 절이면 감의 단맛이 더해지고, 식감이 연해져 쿠키를 만들었을 때 먹기 더 좋습니다. 만약 말랑한 곶감을 이용한다면 재우는 과정을 생략해도 됩니다.
2. 버터를 녹였다면 그 안에 계란을 섞어 연한 아이보리색이 날 때까지 저어 줍니다. 그리고 밀가루(박력분)와 베이킹파우더를 체에 쳐서 그릇에 담아주세요.
3. 준비해 놓은 뮈슬리와 재워두었던 감을 반죽에 넣어 잘 섞은 뒤, 실온에 잠시 놓아둡니다. 이때 쿠키 위에 모양을 낼 감 일부를 남겨 놓으면 예쁜 모양의 쿠키를 만들 수 있습니다.
4. 반죽을 숟가락으로 한 스푼씩 떠서 오븐 팬 위에 올리고, 손으로 누르면서 남겨 두었던 감을 콕콕 박아줍니다. 180도 오븐에서 10~12분 정도 구워주기만 하면 보기 좋고 맛도 좋은 ‘뮈슬리감쿠키’가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