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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으로 6차 산업에 도전”
제주도 서귀포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다양한 지형적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요.
해안선이 길어 바다와 산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고, 천연기념물과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환경을 가지고 있어요.
이곳에서 자연의 힘으로 키운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계신 분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분은 바로 제주표고 연구회의 강유아 대표님입니다.
애착으로 키운 표고버섯
"처음 표고버섯 재배를 시작한 계기는 결혼을 하면서였어요.
시댁에서 표고버섯 농장을 운영하고 계셨는데 일을 배우면서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한라산 400고지 정도에서 표고버섯을 키웠는데 기온이 상승하면서 수확 시기가 짧아졌어요.
그래서 지금의 700고지에서 자연재배하고 있어요.
낮은 수확량과 생산비 증가했지만 표고버섯에 대한 애착으로 계속 재배하고 있어요."
피톤치드를 먹은 표고버섯
"저희 표고버섯은 한라산 700고지의 편백림 속에서 피톤치드를 먹으면서 자연재배하고 있습니다.
농약, 화학 비료 등을 쓰지 않고 자연이 표고버섯을 키우고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리고 K-FORESTFOOD 지정을 받아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6차 산업에 도전
"저의 목표는 체험농장과 버섯 가공을 통한 6차 산업에 도전하는 것이에요.
제가 직접 표고버섯을 생산하고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이 목표예요.
거기에 더해 체험농장으로 표고버섯 재배를 알리는 것도 저의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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