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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수과 초본류 등 생장하기 좋은 환경에서 자란 포항 산나물
(주)숲플러스
글쓴이관리자
작성일2023-10-31 14:19:51
조회수91

“30년 대기업 생활 동안 발로 뛰며 산을 찾았고, 포항 ‘두릅’을 택했어요.

제가 재배하는 두릅은 주식으로 치면 ‘가치주’, 곧 상한가 칠 겁니다.”

‘숲플러스’가 위치한 경북 포항시 죽장면 일대 산자락

경북 포항시 죽장면 평균 해발 400~600m 고원 분지인 이곳은 가뭄 걱정이 없을 만큼 물이 풍부해 여러 가지 작물들을 재배하기에도 좋고 멸종 위기종 등 약초 가득한 산촌으로 예로부터 먹고살 걱정 없이 풍족했습니다. 이곳은 일교차가 큰 고랭지 기후의 영향으로 병해충이 적고 저장성이 높아 품질이 높기로 유명한데요, 이곳에 두릅을 재배하고 있는 숲플러스가 위치해 있습니다.

30년 가까이 굴지의 국내 대기업에 몸담아오며, 직장 스트레스 탈출구로 산을 찾았고

이제는 포항에 있는 산에서 ‘임업 인생’의 씨를 뿌린 숲플러스 ‘박경인 대표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싱싱한 두릅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박경인 대표

인생 2막으로 포항 ‘두릅’을 택한 숲플러스 박경인 대표입니다.

고향을 떠나 S전자에서 30년 가까이 재직했습니다. 서울, 수원, 대구 객지살이의 고생을 한 셈이죠.

그때마다 산에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했습니다. 그렇게 30년, 스스로 ‘산에서의 삶은 나에게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던진 적이 있어요.

대기업에서의 일과 비교했을 때 임산물을 재배하는 것은 산에서 느끼는 즐거움이고 ‘행복권’이었어요. “경치 좋은 시골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임산물을 가꾸며 마음 편하게 사는 삶.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이 가진 로망이 아닐까요. 주변에서 그동안 모아놓은 돈이면 그냥 경치 좋은 곳에서 집 짓고 놀면 된다고 했지만 제 생각은 영 달랐어요. 백수에는 흥미가 없었습니다.^^

큰 일교차와 많은 일조량은 두릅의 최적 재배조건 중 하나다.

산을 발로 뛰며 찾아낸 인생 2막

귀산은 직장인이었던 저에게 오래 묵은 꿈이었어요. 비록 20년 전 막연한 바람이었지만, 그 ‘언젠가’가 별안간 도래했습니다.

직장생활 30년 차 정년이 가까이 오자 곰곰이 궁리하다가 내가 좋아했고 나를 치유했던 산에서 임산물 재배를 해서 대기업 유통 경험을 살려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싶었습니다. 저 굴에 호랑이가 있는지 고양이가 사는지 궁금하면 굴로 들어가 봐야 한다고 전국의 산을 검색하고 곳곳을 답사한 끝에 약용수와 초본류 등이 생장하기 적절한 일교차, 반음지인 포항의 임야에 정착하였습니다. 단기와 중장기 작물 구상을 통해 저만큼은 성취할 수 있다는 뜨거운 신념을 가지고 이곳에서 제가 키우는 작물들이 상한가를 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랭지 재배환경에서 키운 숲플러스 두릅은 늦은 봄까지 즐길 수 있다.

“‘산채의 왕’ 포항 산두릅 꼭 맛보세요“

토종 임산물이 당연히 몸에도 좋으므로 제가 재배하는 작물들은 저에게는 모두 가치주입니다.

K-FOREST FOOD 브랜드 지정을 받은 두릅의 경우는 고랭지 기후와 산림재배 특성을 활용에 4~5월에 생산하며, 일반 출하 시기인 3~4월보다 더 늦게 수확하고 저장성도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경영비 측면에서도 적게 드는 장점이 있어요. 특히 고랭지재배가 잘 된다면 3월쯤부터 5월까지 생산할 수 있어서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영양가 최고인 두릅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올해 맛보지 못한 분들은 봄철 자양강장 식재료인 저희 두릅을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쓴맛 끝에 달려오는 웃음 나는 맛을 느낄 수가 있을 거예요!


봄향기 가득 담겨진 ‘나물의 왕’ 숲플러스 참두릅

K-FOREST FOOD의 깐깐한 평가 과정, 친환경 임산물 재배 분야 최고가 되고 싶은 제 마음과 같았습니다.

기왕이면 친환경 조건으로 재배된 임산물이 약성이 높고 소비자들에게 환영받습니다. 똑같은 공산품도 어떤 기업이 생산하느냐에 따라 품질을 달라지는 걸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거예요. K-FOREST FOOD 브랜드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잔류농약 검사, 종합심사 등을 거쳐 최종 승인을 받는 깐깐한 과정을 거치는데, 제가 30년 동안 재직했던 대기업에서 배웠던 정도와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가치관과 같았습니다. 최고의 임산물은 당연히 제값을 받고 팔아야 하고, 지정받은 제품은 웃돈을 얹어서 사 가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K-FOREST FOOD 브랜드 지정을 받은 저희 숲플러스 두릅을 보다 더 깐깐하게 재배해서 합리적 가격에 효능도 우수한 임산물로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아미노산 조성이 뛰어난 영양식품 - 김소정, [숲속의 보약] 두릅, 숲플러스, 2020년 3월 12일, https://bit.ly/3fFUnaB

두릅은 단백질과 칼슘, 섬유소, 비타민 C가 많으며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이 풍부한 영양식품이다.

특히 뿌리껍질 부분에는 혈당치를 낮추고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는 물질이 있어서 오래전부터 두릅나무의 껍질을 총목피라 하여 당뇨병, 신장병 약으로 사용해왔다.

선순환 임업경제 모델 창출이 목표인 ‘숲플러스’ 박경인 대표

‘임산물 수출 준비’, 포항이 대한민국 두릅 메카가 되고 싶습니다.

임업이 미래성장산업의 중심이 되기 위해 성공모델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지난 9년 동안 재배해야 유통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직접 키워보지 않으면 좋은 물건도 큰 유통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주변 마을 주민과의 협업을 통해 두릅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경제성을 높이고 있고 고맙게도 선순환이 되어 임가 소득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거창하지만 산림경영단지를 형성해서 임업인과 산림 규모를 늘리고 수출까지 도모할 계획입니다. 그럼 저희 두릅도 K-임산물이 되겠죠. 매년 성장하는 저희 숲플러스의 모습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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