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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숲에서 자란 참나무 표고버섯
시영아빠표고버섯
글쓴이관리자
작성일2023-11-01 10:00:13
조회수65

“한 번 표고버섯을 선택한 이상 끝까지 해볼 겁니다.

우리 표고, 거제 표고를 더 널리 알릴 거예요"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경남 거제.

마치 진주처럼 까만 몽돌이 깔린 해변인 학동해수욕장의 해풍이 불어오는

소나무숲 아래에 자연 그대로의 표고버섯을 키워내는 시영아빠 표고버섯이 위치해 있는데요.

자연의 힘을 믿고 100% 노지재배를 고집하며, 힘 닿는 데까지 키워 우리 표고를 더 널리 알리겠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계시는 ‘이동혁’ 대표님을 만나봤습니다.

시영아빠 표고버섯의 재배 모습

표고버섯과 우연히 만나 8년째 재배하고 있는 시영아빠 표고버섯의 이동혁입니다.

벌써 8년차가 됐네요. 8년 전, 직장을 그만두고 거제도로 내려왔습니다. 처형이 먼저 거제도에서 터를 잡고 살고 있으니 저희 부부도 의지를 할 수 있었죠. 어릴 때부터 단감 농사를 지으셨던 부모님의 영향인지, 저도 직장을 그만두니 농사를 지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새 길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아내와 함께 거제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아갔습니다. 원래도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데에 두려움이 없는 성격이라 그런지 걱정도 됐지만 우선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이 제일 컸던 것 같아요. 그래서 현재는 이렇게 거제 동부에 위치한 소나무 숲에서 아내와 세 아이를 키우며 청년 농가이자 부부 농가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소나무 내음이 가득한 숲에 위치한 시영아빠 표고버섯

인생의 더할나위 없는 은인을 만나게 해준 표고버섯

아내와 함께 새로 시작하기로 마음 먹고 바로 거제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아갔을 때, 표고버섯 한번 해보지 않을래? 하고 추천을 받았어요. 그래서 표고버섯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데 일단 시작하게 된거죠. 이 모든 건 저희 스승님 덕분이었습니다. 저희 부부를 정말 친 자식처럼 생각해주시며 표고버섯 재배의 노하우들을 다 알려주셨거든요. 정말 저희 부부의 은인이세요. 그래서 저희는 지금도 선생님께 배운 그 방법 그대로, 자연 100%의 노지 표고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웃음) 처음 표고를 시작할 때에는 당연히 어려움도 많았는데요, 매 순간 새로 배운다고 생각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해풍을 맞고 자란 시영아빠 표고버섯의 표고버섯은 봄가을이 제철이다

거제의 해풍과 소나무가 다 하는 표고버섯 꼭 드셔보세요

노지 표고버섯 재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그늘입니다. 그늘을 만들어 주려고 인공적으로 차양막을 쳐도 자연의 그늘만큼은 못 따라가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저희에겐 소나무 숲이 정말 보물이라고 할 수 있죠. 자연 그늘에서 해풍을 맞으며 자연적으로 습도도 조절하고 하면서 키우고 있거든요. 이렇게 노지에서 자란 표고버섯의 맛과 식감은 한번 맛보시면 절대 잊지 못하실 거라 자부합니다. 사실 노지 재배를 하다 보면 어려움도 많고, 특히나 요즘 기후 변화로 생산량도 많이 달라졌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고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시니까 포기할 수가 없더라고요. 표고버섯보고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하기도 하잖아요. 그 말처럼 좋은 표고버섯을 씹으면 고기를 먹는 것처럼 향이 확 퍼지면서 식감이 살아있거든요. 이 맛을 알아주시는 분들이 계시는걸 알고 있으니 제대로 끝을 보자는 마음으로 표고버섯을 키우게 되는 것 같아요.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상품화를 마친 표고버섯

‘K-FOREST FOOD’를 통해 한 걸음 더!

저희가 제일 처음에 표고버섯을 시작했을 때부터 다양한 분들에게 우리 표고버섯을 더 알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래서 시작했던 게 바로 플리마켓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우리 농산물 등을 직접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한창 인기가 있었을 때였거든요. 그렇게 만나는 분들에게 좋은 표고버섯을 소개하게 되고부터 저희도 확실히 재미도 있고 좋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더 다양한 분들에게 저희 표고버섯을 선보일 수 있을까 고민을 했었죠. 그만큼 자신이 있었어요. 사실 저희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대랑납품을 주로 하고 있는데요. 명절 등 회사에서 행사 답례품이나 선물로 저희 표고버섯을 많이 선택해 주시더라고요. 이렇게 전국에 계신 분들에게 저희 표고를 선보일 수 있어서 그런 면에서 상당히 뿌듯합니다. 그리고 그런 저희에게 K-FOREST FOOD는 정말 좋은 기회였어요. 아무래도 승인을 받아 당당히 선보이는 제품임을 국가가 공인해주는 제도이다 보니 소비자분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영아빠 표고버섯의 이동혁 대표 내외의 기념사진

‘거제 하면 표고’ 우리 표고를 더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거제 특산품이 표고버섯인데, 사실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이 표고버섯을 더 널리 알려서 거제 하면 표고버섯이 바로 딱 떠오르게 됐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저희는 이 표고를 가지고 두부를 만드는 등으로 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의 식탁에 거제 표고가 당당히 올라가는 그 날이 올 때 까지 저희는 더 열심히 자연 그대로의 표고버섯을 가꾸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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